육회와 빈대떡이 맛있는 종로 광장시장 나주댁 육회집을 방문했다.
나주댁 육회집 위치는?
나주댁 육회집은 서울 종로구 종로 32길 5에 위치해 있다.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100m 거리이다. 종로시장 초입에 있다. 대중교통 이용 시 편리하게 이용하고 맛있는 막걸리도 한잔 할 수 있다.
나주댁 육회집 운영시간 및 주차는?
나주댁 육회집은 11시에 오픈하여 새벽 1시까지 영업한다.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나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찾기 쉬운 나주댁 육회집!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정도 직진하다 전 골목 입구로 쓱 들어가면 들어가자마자 왼쪽 10미터 지점에 흰색 간판으로 큼지막하게 보여서 찾아가기 쉽다. 음식 포장도 가능하니 너무 핫하면 포장해가도 좋다. 집에 가서 먹어도 굉장히 싱싱하고 맛있다.
나주댁 육회 메뉴는?
- 육회 17,000원
- 육회 탕탕이 30,000원
- 육회 사시미 30,000원
- 육회비빔밥 8,000원
- 녹두전 10,000원
- 잔치국수 5,000원
뜨끈한 소고기 뭇국에 엄지 척 육회 한상!
맨 먼저 나오는 김치에 소고기 뭇국이다. 이곳의 예술이라면 무국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정말 진한 소고기 육수에 시원하게 무를 넣어서 이만한 소주 안주가 없을 정도로 맛있다. 육회가 나오기 도전에 이미 한잔을 할 정도로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다.
육회의 비주얼은 정말 싱싱함 그 자체이다. 막 썰어낸 배와 육회 그리고 싱싱한 노른자까지 뒤섞여서 입안에 한껏 넣으면 육회의 육즙과 배의 달달함 그리고 노른자의 고소함이 입안에 가득 퍼지면서 연일 즐거운 미소를 짓게 만든다. 정말 맛있다.
밥과도 잘 어울리는 환상적인 육회 비빔밥.
아무래도 밥을 시켜야겠다 싶어서 시킨 육회비빔밥이다. 정말 양도 푸짐한 게 넉넉한 시장 인심에 또 한 번 감동한다. 그리고 두 번째 감동은 역시 맛에 감동한다. 양만 많은 게 아니라 맛도 정말 끝내준다. 이 정도 식사면 오후내내 일하고 야근도 할수 있을 정도로 끝내주게 맛있고 든든하다.
말해 뭐해 녹두전!
정말 말해 뭐할까 싶다. 10,000원에 이 정도 양에 이정도 비쥬얼과 이정도 식감은 어디 가도 흉내 낼 수가 없다. 정말 배가 터질 정도의 푸짐한 양의 녹두전이 나온다. 혹시나 싶어 2개 시킬까 고민한다면 꼭 1개만 시키고 모자라면 또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그 정도로 푸짐한 양이 나온다. 녹두전 안에 숙주나물이 아삭함을 더해 맛이 기가 막힌다.
바삭함과 아삭함 그리고 고소함과 감칠맛. 이 모든 조화가 녹두전에서 막걸리로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를 연출한다. 녹두전을 한입 크게 베어 물고 절인 양파를 한입 머금은 뒤 약간의 텁텁함과 기름짐을 막걸리로 싹 씻겨 내릴 때 느끼는 감정은 막 묵은 떼를 벗기고 시원하게 나온 목욕탕에서의 개운 함 같다. 정말 맛있는 육회와 녹두전이 먹고 싶다면 종로시장 나주댁으로 달려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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