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는 롯데푸드에서 1983년에 출시한 직사각형의 사형 아이스크림으로 겉은 분쇄된 초콜릿 비스킷으로 덮여있고 속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딸기 시럽이 들어 있다.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맛있는 크런치 바닐라 딸기 아이스크림인 돼지바. 오늘 돼지바에 대해 파 해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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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바의 원조
일본 아이스크림이 원조이다. 1894년 창업 이래 10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규슈 지방의 제과회사 타케시타 제과가 1969년부터 출시한 블랙 몽블랑이 원조이다. 출시 당시의 돼지바와 거의 동일했으나 돼지바는 안에 잼을 넣으면서 차이점이 생기긴 했다.
돼지바 원조인 몽블랑의 시작
1966년 당시 회장이었던 타케시타 소타로가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을 보고 나서 '이 하얀 산에 초콜릿을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이다'라는 아이디어를 내 만들어졌다. 포장지 배경이 하얀 설산인 게 이 때문이다. 바닐라 아이스 위에 초콜릿, 그 위에 또 바삭바삭한 쿠키 가루를 뿌린 블랙 몽블랑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52년째 사랑받는 아이스크림이 되었다.
롯데 돼지바의 종류
- 돼지바 - 최초로 출시되었고 가장 보편적으로 볼 수 있는 제품. 겉면에 분쇄된 쿠키가 묻혀 있고 내부에 딸기잼이 들어 있다.
- 돼지바 블랙 - 딸기잼 대신 검은색 초코무스(시럽)가 들어가 있다.
- 돼지바 핑크 - 초콜릿 쿠키가 아닌 딸기맛 쿠키가 묻혀 있으며 기존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요구르트 맛 아이스크림으로 바뀌었다.
- 돝 짝대기 - 땅콩 아이스크림에 백년초 잼이 들은 것이 특징이며 제주도에서만 판매한다.
- 돼지바 키위 돼지바 그릭 복숭아 - 딸기잼 대신 복숭아 시럽이 들어있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닌 요구르트 맛 아이스크림이다. 겉면의 쿠키는 화이트 크런치가 묻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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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바가 돼지바가 된 이유?
돼지바의 이름이 왜 돼지바일까? 하고 물어보면 대부분 모른다. 답은 의외로 포장지에 쓰여 있는 "SINCE 1983"에 있는데, 1983년이 돼지띠의 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푸드에서도 돼지바의 캐릭터를 1983년 돼지 해에 출시될 때 풍성함과 복을 상징하는 돼지의 이미지를 차용했다고 설명한다.
돼지바의 표현도 돼지를 연상하게 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의 표현인데 국산 제주도 흑돼지와 비교한다면 겉면 초콜릿 쿠키는 흑돼지의 거뭇한 껍데기를 의미하고 하얀 건 돼지의 비계를 표현한다. 그리고 빨간 딸기 시럽은 돼지 살코기 의미하면서 돼지바의 이름과 맞아떨어진다.
돼지바 핑크의 맛
돼지바 원조를 먹어서 알다시피 맛있다. 돼지바 핑크 역시나 딸기 초코인 점을 빼고는 똑같다 맛있다. 기존 돼지바에 비해 좀 더 상큼한 맛이 추가된 것 외에는 그냥 맛있다. 보는 재미가 있어 여자들은 핑크 돼지바를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돼지바 10년 뒤에도 돼지바를 맛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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