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곱창이 기가 막히는 정철황소곱창을 방문했다.
정철황소곱창 위치는?
정철황소곱창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130번 길 42에 있다. 망포역 2번 출구에서 800m 거리이다.
정철황소곱창 운영시간 및 주차는?
정철 황소곱창은 일요일은 휴무이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6시에 오픈하여 24시까지 영업한다. 주차는 가게 앞 주차 및 인근 공영주차장과 골목길에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 팁은 가게 골목길로 들어오기 전 다이소 쪽에 주차공간이 있다.
정철황소곱창 메뉴는?
- 알곱창구이 26,000
- 모듬 중 60,000
- 곱창구이 22,000
- 막창구이 20,000
- 대창구이 20,000
- 특양구이 26,000
- 차돌박이 17,000
- 모듬 대 78,000
- 깍두기 볶음밥 4,000
굉장히 맛있는 구석진 곱창집.
사실 망포에 곱창 맛집은 땡이네라는 곳이 유명한데 몇 번 가보고 나서 맛이 예전보다 못하 다는 걸 느낀다. 솔직히 두 곳을 먹어본 결과 지금은 정철 황소곱창이 좀 더 소곱창의 결과 맛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골목길 구석에 있어서 그런지 여전히 맛에 충실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동네 사람들에게 입소문 난 맛집.
일단 동네 사람들이 여전히 찾아온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맛집이다. 술 한잔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 회전율이 떨어져 미리 오픈 시간에 맞추거나 마감시간쯤에 오는 것이 좋다. 주문하면 기본찬으로 파김치, 콩나물무침, 김치, 부추 그리고 이 집의 찐 맛인 선지 해장국이 서비스로 나온다.
저 선지국이 정말 예술인데 왜 예술이냐면 먹다 보면 소주 한 병 금방 비운다. 선지도 정말 푸짐하게 넣어주시는데 얼큰한 우거지에 한 숟갈 떠먹으면 소주가 절로 들어간다. 정말 곱창과도 잘 어울리고 느끼함도 잡아주고 정말 꿀맛이다.
모둠구이가 노릇하게 익어간다.
직원분이 알아서 잘 구워주시기에 노릇하게 익기 전까지는 선지 해장국에 소주를 즐기면 된다. 자연스레 즐기다 보면 염통이 먼저 익고 염통을 먹어본다. 소금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부드럽고 쫄깃하고 너무 맛있다. 아 이래서 소주가 짠짠 하게 되는 너무 맛있다.
너무 맛있다. 정철황소곱창.
먹음직스럽게 익기 시작하면 부추와 김치 그리고 양파 버섯과 같이 곱창을 먹으면 된다. 고추절임 간장소스까지 있어서 본인의 취향대로 즐기면 되는데 다양하게 맛을 즐기다 보니 소주를 몇 병을 마셨는지 모를 정도였다. 안에 마늘이 통으로 들어간 곱창도 있는데 고소하고 담백하니 정말 맛있다. 대창도 쫄깃하니 일품이다. 그냥 한마디로 막창, 특양 할 것 없이 다 맛있어서 모둠구이 추천한다.
정철황소곱창에서 마지막 볶음밥 마무리.
배가 터질 것 같지만 마무리로 볶음밥을 하나 시켰다. 볶음밥 역시 정말 맛있기에 강력 추천한다. 곱창이 남았다면 볶음밥에 하나씩 얹어서 먹는 것도 정말 꿀 맛이다. 그동안 곱창을 안 먹다가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동네 주민이 사랑하는 맛집이니 이것으로 말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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