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방문하면 재방문은 반드시 한다는 올가 정원 카페를 갔다.
올가정원카페 위치는?
올가정원카페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사송로 76에 있다.
올가정원카페 이용시간 및 주차는?
올가정원카페는 매일 10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한다. 주차는 주차장 및 인근 골목에 주차 가능하다.
올가정원카페 메뉴는?
올가정원의 주요 메뉴는 아래와 같다.
- 노스트라나 치킨 샐러드 15,000원
- 까르보나라 17,000원
- 해산물 크림 18,000원
- 고르곤졸라 16,000원
- 풍기 크레마 17,000원
가정집의 소박한 정원
올가정원카페의 특징은 가정집의 소박한 정원이다. 마치 할머니 집을 온 것처럼 소박한 정원과 나무 식물들이 꾸며져 있는 가정집 콘셉트이다. 할머니가 만들어주는 피자, 파스타 맛집이라 말하고 싶다.
인위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먹기 좋은 식사를 만들어주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방부제나 감미료가 거의 없이 있는 그대로의 재료의 맛을 살렸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화덕 피자의 맛.
피자는 바로 이 화덕에 굽는 것 같다. 아마도 오늘 피자를 반드시 시켜먹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화덕이다. 화덕피자의 맛이 너무나도 궁금해졌다.
곳곳에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인테리어와 감성들이 숨어있어 곳곳을 구경해보는 것도 꽤나 재미있다.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음식이 나왔다.
해산물 파스타는 너무 맛있어.
해산물 파스타가 나왔다. 진짜 맛있다. 이게 이 국적인 맛보단 한국적인 맛이 들어갔다고 봐야 할까 싶다. 느끼하지도 않고 해산물의 감칠맛과 토마토의 향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자꾸만 국물을 떠먹게 만든다. 면은 잘 익어 탱글탱글하다.
풍기 크레마 피자는 미쳤다.
피자의 비주얼이 정말 미쳤다. 화덕에 구운 피자 위에 얹은 야채와 치즈가 식욕을 미친 듯이 자극한다. 빵은 화덕에 구워서일까 정말 고소하고 도우의 향이 코끝을 강하게 자극한다. 따뜻한 치즈와 야채가 어우러져 건강한 맛과 맛있음에 혀와 치아를 끊임없이 움직이게 만든다. 나를 아주 유동적으로 만드는 피자이다.
봉골레 파스타는 진짜다.
봉골레 파스타는 진짜였다. 이곳이 왜 피자와 파스타가 맛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소박한 할머니 집에서 뛰어난 파스타를 먹었다. 인테리어가 더욱 고급지고 메뉴만 몇 개 추가되었다면 양식 레스토랑에 비싼 가격을 받아도 먹고 갈 것이다. 정말 맛있다.
올가 정원에서 이탈리아의 파스타와 피자를 마음껏 배안에 담아 간다. 한국의 맛과 서양의 맛의 조화를 잘 어우러지게 버무린 올가 정원에서 행복한 점심을 마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