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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및 각종 경제

겨울철이면 생각나는 맛있는 과메기에 대하여~!

by vvkgkg%,$#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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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 생각나는 것이 있다. 바로 맛있는 과메기이다. 오늘은 과메기에 대해 알아보자!


과메기란?

 

경상북도 포항시 지역 특산물로 추운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짚 끈에 꿰어 3~10일 동안 찬 바닷바람에 말린 것이다. 과메기는 청어를 이용한 식품이나 최근에는 꽁치로 만든 과메기가 주류가 되다 보니 요즘은 꽁치를 말린 과메기가 지역의 특산품이 되어가고 있다.

 

변해가는 과메기 트랜드

과거에는 꽁치나 청어를 내장까지 통째 말려 만들었다. 하지만 과메기가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내장을 빼고 반으로 갈라 만드는 편 과메기가 인기를 얻고 있다. 반으로 갈라 만든 과메기는 건조 시 부패할 염려가 적어 대략 11월부터 말릴 수 있다.

 

따라서 12월이 되어야 말릴 수 있는 통과메기보다는 여러모로 생산하는 어민들에게는 이득이다. 또한 구매자 입장에서는 손질할 필요가 없고 바짝 말린 상태에서 먹기에 쉽게 먹을 수 있다. 또한 과메기 세트라고 하여 곁들여 먹는 야채, 소스까지 전부 세트로 팔아 매우 손쉽게 과메기를  즐길 수 있다.

 

 

 

과메기를 못 먹는 사람들.

 

평생 생물만 먹고살다가 뜬금없이 비린내 풍기는 반건어물을 먹는 걸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강한 생선 특유의 비린내와 맛으로 먹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통과메기의 경우 말려져 질기면서도 살이 있는 부분의 물컹한 식감으로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음식이다.

 

입맛에 맞는 사람에게는 별미이나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그냥 생선 비린내 나는 찐덕찐덕한 기름의 맛이 매우 강하다. 특히 포항 지역의 횟집에서는 기본 안주로 과메기는 거의 필수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혹시라도 과메기를 못 먹으면 빼 달라고 얘기하는 것도 좋다.

 

 

전라도 홍어와 과메기.

 

과메기는 전라도의 홍어와 비교는데 홍어에 비하면 냄새는 훨씬 약하다. 홍어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취두부만큼이나 이것이 식품인지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로 강한 암모니아 냄새를 풍긴다. 과메기는 특유의 기름진 생선 비린내가 좀 강한 정도이므로 홍어만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잘 말리면 냄새가 거의 안 나는 정도로 유통되기도 하고 소스와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거의  그 향이 나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또한 정 먹기 힘들 경우 과메기를 버터와 함께 프라이팬에 구워 먹으면 쥐포와 같은 맛이 나서 이질감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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