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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9일은 호떡데이, 찜질방데이 불타는 조합

by vvkgkg%,$#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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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은 호떡 데이, 찜질방 데이 불타는 조합

 

1월 19일은 호떡 데이이자 찜질방 데이이다. 홈플러스가 1월19일을 '119 호떡 데이'로 정하고 19~20일 호떡, 호떡믹스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날로 마케팅화 시켰다. 1월 19일은 화재신고 번호인 '119'와 유사해 '핫데이'나 연인들끼리 찜질방에 가는 '찜질방 데이' 등으로 불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추위가 심해지고 불황의 영향으로 호떡 매출이 '호떡집에 불나듯' 급증해 호떡 데이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떡 데이와 찜질방 데이 추운 겨울 괜찮은 조합으로 보이는 호떡과 찜질방에 대해 알아보자.

 


호떡이란?

 

 

 

옛 서역인들이 먹던 음식에서 유래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호떡의 '호'자가 '오랑캐 호자이며 오랑캐가 먹던 떡이라는 주장이다. 한나라에서 서역과 왕래하며 들어온 빵 음식을 호병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밀가루가 보급되면서 중국 북부에서는 제법 흔하게 먹는 음식이 되었는데 한국에서처럼 달달하게 먹기도 하지만 한 끼 식사로 고기나 야채를 넣어서 간단한 한 끼 식사로 먹기도 한다.

이 음식이 정확히 언제 우리나라로 들어왔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882년 임오군란 즈음 청나라 화교 상인들과 함께 들어온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으며,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가난한 화교상인들이 흔히 할 수 있는 장사가 호떡이었기도 했다.

 

호떡의 특징?

 

 

 

  • 강력분으로 만든 떡 부분의 쫄깃함과 설탕을 넣어 만든 소의 단맛으로 인기가 좋다.
  • 먹을 때는 보통 직사각형으로 자른 두꺼운 종이를 반으로 접어 호떡을 집고 먹는다.
  • 먹다 보면 뜨거운 기름과 설탕물이 흘러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요즘은 종이컵으로 대체하는 곳이 많아졌다.
  • 밀가루 뿐만 아니라 찹쌀 반죽으로도 많이 만든다.
  • 찹쌀로 만든게 대체로 더 쫄깃한 편이다.
  • 물론 밀가루 반죽의 고소한 맛 때문에 밀가루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많다.
  • 호떡 안에는 계핏가루와 흑설탕을 주로 넣는데 종종 견과류도 잘게 부숴 넣어 녹은 설탕물이 흐르지 않게 하면서 먹을 때 아작아작 씹히는 맛을 더하는 경우도 있다.

 

호떡의 종류

 

 

 

  • 녹차가루를 섞어서 굽는 '녹차 호떡' 찹쌀가루를 섞어서 바삭한 맛을 강조한 '찹쌀호떡'
  • 틀에 담아 구워 바삭한 껍질을 자랑하는 중국 호떡(공갈빵)
  • 흑미 반죽으로 브랜드 네임까지 걸고 파는 '깜돌이 호떡' 보다 얇고 겉껍질이 바삭한 청주 '쫄쫄 호떡'
  • 속을 견과류로 가득 채우고 땅콩가루를 뿌린 '씨앗 호떡'
  • 자매품으로 잡채를 넣은 '야채호떡', '피자 호떡' , 볶음 김치를 넣은 '김치 호떡' 

 


 

찜질방이란?

 

 

 

 

원래는 불을 때어 땀을 빼는 사우나인데 이제는 찜질을 하는 곳보다는 저렴한 숙박시설로 인식되는 편이다. 하라는 찜질은 안 하고 잠만 자고 가는 경우도 많다. 돈이 부족한 여행객들이나, 밤에 차 시간이 끊긴 경우에, 큰돈을 들여 제대로 된 숙박 업소를 찾기보다는 새벽 첫차 시간이 될 때까지 몸을 씻고, 잠깐 눈을 붙이는 저렴한 숙박시설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찜질방의 역사

 

 

 

찜질방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한증막은 조선시대부터 있었는데 이는 숯이나 도자기를 굽고 남은 가마 속에 남는 열로 찜질하는 것으로 찜질방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요즘도 산속에 있는 숯막은 때마다 숯을 굽고 열기가 남은 가마를 산 아래 주민들에게 돈 받고 찜질방으로 제공하는 곳이 많다.

핀란드와 러시아의 사우나도 마찬가지로 나름대로 역사가 깊으며 개인 별장에서도 따로 사우 나방을 만들어 사우나를 즐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었을 정도이다. 하지만 찜질 문화의 역사가 길다고 해도 1990년대 초반까지는 사우나실에서 찜질을 하거나 모래사장이나 일부 온천에서 모래찜질을 하는 수준이었으며 대용 숙박시설로써의 찜질방이 처음 등장하게 된 것은 1994년 부산에서부터 로 그리 역사가 길지는 않다.

 

 

2000년도를 기점으로 사실상 '순수 대중목욕탕'은 대부분 사라지고, 업그레이드 버전인 '목욕탕 + 숙박시설'인 찜질방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현재는 워터파크까지 갖추고 대형으로 운영하는 기업화된 찜질방이 많이 생기면서 이제는 찜질방이 찜질만 하는 곳이 아니라 놀이동산처럼 여러 가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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