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삼겹살이다. 이른바 삼겹살데이의 시작으로 3월 3일이 되면 삼겹살이 먹는 날이 어느 순간부터 지정이 되었다. 삼겹살 데이에 대하여 알아보자.
삼겹살데이의 시작
삼겹살데이는 3이 겹치는 3월 3일로 축협에서 양돈 농가의 소득을 늘리기 위해 삼겹살을 먹는 날로 정했다. 2000년대 초반 구제역으로 농가 피해가 이어지면서 2003년 파주 연천축협에서는 돼지고기 수요 촉진을 위해 삼겹살데이를 만들었다. 이는 15년째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연례행사처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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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란?
돼지의 갈비 부근에 붙은 돼지고기 부위를 지칭한다. 비계가 세 겹으로 겹쳐 보이기 때문에 삼겹살로 불린다. 생김새를 보면 비계-살코기-비계-살코기 순이다. 배바깥빗근, 배 속 빗근, 배가로근 이렇게 근육 세 층으로 구성된 배 벽을 먹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삼겹살 구이, 불고기, 김치찌개로 많이 먹는 국민 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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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맛있는 이유?
풍부한 지방때문에 삼겹살은 맛있다. 구워지면서 고기에서 우러나오는 많은 돼지기름 덕분에 겉이 튀겨지듯 구워진다. 이런 튀기듯이 겉이 바삭해진 삼겹살은 불향이 입혀져 상당히 맛있다. 이런 효과를 크게 늘리는 법이 바로 칼집이다. 특히 십자로 칼집 내놓은 삼겹살은 속까지 튀겨지고 기름에 불향이 입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하얗게 보이는 비계뿐만이 아니라 살코기 부분에서도 지방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하기에 맛이 극대화 된다. 수분을 제외한 삼겹살 전체 중량의 60% 정도가 지방이다. 살코기처럼 보이는 부분도 단백질보다는 지방이 더 많다. 한마디로 지방 맛으로 다이어트를 위해 비계를 떼고 먹는다면 섭취량을 줄이는 측면에서는 도움이 되겠지만 살코기까지는 어렵고 이렇게 먹을 바엔 안 먹는 게 나을 정도로 맛이 별로 일 수 있다.
삼겹살 칼로리
삼겹살의 칼로리는 100g당 330kcal 정도 된다. 같은 돼지고기 기준으로 목살이 270kcal 정도 살코기가 비교적 많은 돼지 앞다리살이 180kcal 이므로 돼지 부위 중에서는 칼로리가 높은 부위인 편이다. 칼로리가 높지만 맛있으면 되었으니 많이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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