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월가라 불리는 미국의 월스트리트 거리가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의 중심인 뉴욕의 월스트리트. 부의 상징이기도 하고 수많은 부를 쌓은 자산가들이 모여있는 월스트리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월스트리트의 유래
월스트리트는 1653년으로 그 시작을 올라갑니다. 네덜란드인들은 아메리카 원주민과 영국인을 막기 위해 뉴욕의 식민지에 높은 벽을 쌓게 되는데 그 벽이 바로 월스트리트입니다. 한국에서는 월스트리트를 월가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월스트리트와 같은 말입니다.
네덜란드의 식민지 이후 영국이 뉴욕 지역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 이후 영국인들은 뉴암스테르담이라는 지명을 뉴욕(New York)이라 고치고 성벽을 허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원래 성벽이 있던 자리에는 각종 은행, 증권 거래소, 증권사 등이 생겨나면서 월스트리트가 성장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달러를 기축 통화로 하는 미국 중심의 자본주의 체제가 확립이 됩니다. 월스트리트의 위상은 정점에 도달하고 대공황,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 미국 경제를 뒤흔들었던 위기를 거치면서 금융의 중심지로서 미국을 상징하고 천조국 하면 떠오르는 곳이 되었습니다.
2. 월스트리트의 견해와 예상.
항상 경제를 말할때 월스트리트의 예상을 듣고 월스트리트의 경고를 언급합니다. 이는 단순히 미국이어서 월스트리트여서가 아닙니다. 월스트리트에는 전 세계의 중요한 금융기관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월가의 경제적 언급 한마디 한마디가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국제 금융 중심지답게 월스트리트에서는 각종 금융기관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뉴욕 증권 거래소(NYSE)와 나스닥(NASDAQ)이 있습니다. 두 거래소는 각각 전 세계 증권거래소 중 시가총액 1등과 2등을 차지하는 핵심적인 기관입니다. 세계의 경제를 주무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3. 월스트리트의 다양한 금융사들
월스트리트에는 거래소 외에도 투자은행(IB), 증권사, 사모펀드 등 여러 기관들이 있습니다. 투자은행 CEO, 증권 트레이더,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종종 실적 발표, 인터뷰, 리포트,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공개합니다. 이러한 의견들은 정말 중요하고 세계경제에 아주 큰 영향을 행사합니다.
이러한 의견들이 일정한 방향성을 지니는 경우가 많은데 금번 금리 인상부터 시작하여 인플레이션 그리고 지금 언급하는 경기침체에 이르기까지 월스트리트의 방향과 의견은 세계경제를 내다보기도 하고 한마디에 경제와 투심이 크게 흔들리기도 합니다.
투자은행, 헤지펀드 등 월스트리트의 금융기관들은 매우 큰 규모의 자산을 운용합니다. 대표적인 투자은행으로 우리가 잘아는 JP Morgan을 들 수 있습니다. 2022년 기준 약 3조 달러의 AUM(Asset Under Management, 순자산 총액)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연 천조국이 맞다고 할정도로 미국의 큰 금융사 하나가 다른 나라의 경제 하나정도는 흔들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거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정말 보면 볼수록 거대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와 코스닥은 정말 작은 거래소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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