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는 온 국민이 사랑하는 국민 푸드이다. 오늘은 피자에 대하여 알아보자.
피자란?
피자는 밀가루로 된 얇은 반죽에 토마토와 치즈, 고기, 야채 등의 도핑을 얹어서 구워내는 이탈리아식 파이의 종류 중에 하나이다. 이탈리아 요리의 하나이고 한국사람들이 치킨, 햄버거와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외식음식이자 양식 중 하나이다.
이탈리아 피자의 특징
이탈리아 피자는 크기가 미국 피자에 비해 좀 작고 토핑이 간소하다. 나도 이탈리에서 피자를 먹어보고 느껴봤지만 한국에 비해 토핑이 너무 없다. 마치 가성비 떨어지는 피자라도 먹는듯이 맛없어 보이는 피자를 경험하고 왔다. 한국의 피자를 기대하고 가면 정말 실망이 커진다.
미국에서 피자는 최대한 많은 재료를 올려 여러 명이 함께 나누어 먹는 음식이란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크기가 상당히 크고 토핑도 다양하다. 이탈리아에서는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우는 음식이라 매우 간단하게 만들기에 토핑이 적다.
이탈리아 피자의 어원
이탈리아어의 자모와 한글 자모 대응에 따르면 '피차'로 적는 것이 옳다. 국내에서는 단어의 z에 이끌린 '피자'가 통용된 지 오래됐기 때문에 피자로 굳어졌다. 한때 '핏자' 표기가 시도되었지만 그냥 묻혔다. 이탈리아어에 따르면 [ˈpittsa]로 발음한다.
피자의 시작
18세기 말에 등장한 나폴리탄 파이가 현대 피자의 시작이다. 그 뒤로 오랫동안 주머니와 배가 고픈 사람들의 한끼 식사로 거쳐오다가 19세기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구휼 음식으로 각광을 받았다. 그 이후 피자는 남부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 나간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이탈리아에 진주하던 미군 군인들이 귀국하고 이탈리아에서도 미국으로 이민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이탈리아에서 먹던 피자를 그리워하던 사람들에 의하여 피자가 미국에 퍼진다. 이 과정에서 토핑이 잔뜩 얹어진 '미국식 피자'가 생기게 되고 이탈리안 피자와 미국식 피자로 갈리게 된다.
한국의 피자가 유독 비싼이유는?
한국에서 피자 가격이 비싼 것은 1990년대 이전까지는 서구권 음식이 흔하지 않았던 영향이다. 한국에서도 피자가 익숙해지면서 인식이 바뀐 결과 피자스쿨 등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피자 가게가 늘어났다. 이렇게 되면서 고가의 피자인 피자헛,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도 가격 경쟁력을 쌓으면서 요즘 들어서는 모든 피자가 대부분 10,000원 ~ 30,000원 수준 때로 좁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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