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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탈당 이유, 의도, 영향 분석: 국민의힘, 김문수, 이준석 단일화 가능성은?

by vvkgkg%,$#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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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이유와 의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5년 5월 1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존속될 것이냐, 붕괴되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의 탈당은 여러 정치적, 개인적 요인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과 김문수 후보 교체 사태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선출한 후,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둘러싸고 심각한 내홍을 겪었다. 당 지도부가 김문수를 강제로 교체하려 했으나 당원 투표로 무산되면서 당내 분열이 극심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당 지도부의 “친위 쿠데타”와 같은 행태를 비판하며, 당이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지키지 못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내란 혐의와 정치적 고립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탄핵되고, 내란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의 계엄 옹호 발언과 강성 이미지로 인해 중도층 확장이 어렵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당내에서 윤석열과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그는 당에 남아 영향력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

윤 전 대통령은 탈당 선언에서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주십시오”라고 호소하며,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 세력을 결집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당내 친윤계와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을 규합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윤석열의 탈당은 단순한 개인적 결정이 아니라, 정치적 생존과 보수 진영의 재편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보입니다.

 

보수 진영 재편

윤 전 대통령은 탈당을 통해 국민의힘의 기존 지도부와 결별하고,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새로운 보수 세력을 구축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그는 “자유와 주권 수호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라며, 당 밖에서라도 보수 이념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이는 국민의힘 내부의 친한계 및 중도파와의 갈등을 끊고, 강성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개인적 정치적 생존

내란 혐의로 재판을 앞둔 윤 전 대통령은 대선에서 보수 후보가 승리해야 법적, 정치적 위기를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김문수 후보를 공개 지지하며, 그의 당선을 통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유지하거나 복권을 노리는 전략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에 대한 압박

탈당은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강한 메시지로, 당이 그의 영향력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음을 보여주는 행위다. 일부 X 게시물에서는 이를 “윤석열 대통령 vs 국힘 기득권” 싸움으로 해석하며, 당 지도부의 기득권 유지 시도를 비판하는 시각도 있다.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에 미치는 영향

 

 

 

당내 분열 심화

윤석열의 탈당은 이미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논란으로 분열된 당내 갈등을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 친윤계 일부가 윤 전 대통령을 따라 당을 떠날 경우, 국민의힘의 조직력과 자원이 약화될 수 있다.

 

 

중도층 이탈 가속화

윤석열의 강성 이미지와 계엄 사태는 중도층 유권자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의 탈당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을 “윤석열의 당”으로 낙인찍히게 만들면, 중도층 확장이 어려워진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2022년 윤석열을 지지했던 유권자의 55.4%만 김문수를 지지하며, 18.1%는 부동층, 13%는 이준석을 지지한다.

 

 

지도부 리더십 위기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사퇴하고,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에 대한 사퇴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윤석열의 탈당은 지도부의 리더십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

 

 

 

 

강성 보수 결집

윤석열의 탈당과 김문수 지지 선언은 강성 보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보수 강세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유지되거나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당내 갈등 완화 가능성

윤석열이 당을 떠나면서 친윤계와 친한계 간의 직접적인 충돌이 줄어들 수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당이 대선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

 

 

 

 

김문수 후보는 윤석열의 탈당으로 다음과 같은 영향을 받는다.

 

 

지지층 강화

윤석열의 공개 지지는 김문수 후보의 강성 보수 이미지를 강화하며, 국민의힘 지지층(69.4%)과 보수층(62.5%) 내 결집을 촉진할 수 있다. 일부 X 게시물에서는 윤석열의 탈당을 “사즉생의 각오”로 김문수를 중심으로 한 단합을 호소한 것으로 평가한다.

 

 

중도층 확장 어려움

김문수 후보는 이미 윤석열 탄핵 반대와 강경 발언으로 중도층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윤석열의 지지가 그의 이미지를 더욱 “친윤”으로 고착화시키면, 이재명(지지율 51%)과의 격차를 좁히기 어려워진다.

 

 

후보 등록 안정화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로의 강제 교체 시도가 당원 투표로 무산되면서 후보 지위를 유지했다. 윤석열의 탈당은 당내 친윤계의 지지를 강화하며, 추가적인 교체 시도를 억제할 수 있다.

 

 

 

 

친한계(친한동훈계)의 반응

 

친한계는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중심으로 한 세력으로, 김문수 후보와 당 지도부의 강경 노선에 비판적이며 중도 확장을 강조하는 그룹이다. 윤석열의 탈당에 대한 친한계의 반응은 다음과 같다.

 

 

친한계는 윤석열의 계엄 사태와 강성 이미지로 인해 당이 중도층에서 멀어졌다고 보고, 그의 탈당을 당 쇄신의 기회로 볼 가능성이 크다. 한동훈 전 대표는 윤석열 부부와의 “절연”을 선언하며 거리를 두었고, 친한계 의원들은 이를 지지한다.

 

 

친한계 중진 조경태 의원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친한계 의원들은 김문수 후보를 대선 후보로 인정하지 않고, 그의 강성 이미지가 선거에 부정적이라고 본다. 윤석열의 김문수 지지 선언은 친한계와 김문수 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친한계는 윤석열의 탈당을 계기로 당내 주도권을 잡으려 할 가능성이 있다. 일부 친한계 의원은 한동훈의 차기 당권 도전을 지지하며, 대선 이후 당 재건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대선 국면에서는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한 선거 운동에 동참할 가능성이 낮다.

 

 

 

 

국민의힘에 힘이 모일 가능성

 

국민의힘에 힘이 모일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제한적이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51%로 선두를 달리고, 김문수 후보는 31%, 이준석 후보는 8%에 머물러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2.9%로 민주당(48.7%)에 크게 뒤진다. 윤석열의 탈당이 강성 보수층을 결집시킬 수 있지만, 중도층과 부동층(국민의힘 지지층 내 17.8%)을 끌어들이기에는 한계가 있다.

 

 

친한계와 친윤계, 그리고 중도파 간의 갈등은 윤석열의 탈당으로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화합은 어렵다.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에 대한 사퇴 요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당원들 사이에서도 단일화 논란에 대한 피로감이 크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중도층과 젊은 층에서 지지를 얻고 있으며, 김문수와의 단일화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보수 표가 분산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국민의힘의 결집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다.

 

 

 

 

이준석과의 단일화 가능성

 

김문수와 이준석 간의 단일화는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매우 낮다.

 

 

이준석는 김문수와의 단일화를 “불가능”하다고 선언하며, 이재명과의 1:1 대결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 사태를 “이재명 밀어주기 밀약”으로 비판하며, 국민의힘과의 협력을 거부하고 있다.

 

 

이준석의 지지층은 젊은 층과 중도층 중심으로, 김문수의 강성 보수 지지층과 겹치지 않는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준석 지지층의 55%만 김문수로 단일화 시 그를 지지하며, 30%는 이재명에게 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단일화의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국민의힘 내 강경 지지층은 이준석을 “윤석열을 배신한 인물”로 보며 단일화에 반대한다. 반면, 국민의힘 지도부는 단일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이준석의 거부로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대선 후보 등록은 2025년 5월 11일 마감되었으며, 선거는 6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 단일화를 위한 협상과 여론조사, 당내 합의에 필요한 시간이 부족하다.

 

 

그러나 극히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단일화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재වින්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50% 이상을 유지하며 김문수와 이준석의 격차가 더 벌어질 경우, 국민의힘이 이준석을 중심으로 한 단일화를 제안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이는 이준석이 주도권을 쥐는 조건에서만 가능하며, 국민의힘 내부의 강한 반발을 극복해야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김문수 후보 지지라는 명분 아래, 정치적 생존과 보수 진영 재편을 목표로 한 전략적 행보입니다. 이는 국민의힘에 강성 보수 결집이라는 기회를 주지만, 중도층 이탈과 당내 갈등 심화라는 위험을 동반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친윤계 지지를 강화할 수 있지만, 중도 확장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큽니다.

 

 

친한계는 윤석열과의 결별을 지지하며 당 쇄신을 모색하지만, 김문수와의 협력에는 소극적입니다. 국민의힘에 힘이 모일 가능성은 중도층 공략 실패와 이준석과의 단일화 불발로 인해 제한적이며, 이준석과의 단일화는 그의 강한 거부와 지지층 차이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선이 2주여 남은 시점에서,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보수 표를 결집시키되, 중도층을 끌어들일 전략적 변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윤석열의 탈당은 단기적으로 화제를 모으지만, 장기적으로 국민의힘의 대선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보다는 보수 진영의 분열을 부추길 가능성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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