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FTX에 이어서 위믹스가 세상 핫한 이슈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상화폐는 저로서도 앞으로 분명히 가야 할 방향이라고는 생각합니다. 과거 모뎀 시대에서 인터넷이 들어오면서 3G, 4G, 5G에 이어 6G의 시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넷도 이제는 웹 3.0이라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웹 3.0 시대의 메타버스는 분명히 가야 하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삐삐 시절에서 핸드폰이 냉장고 만한 게 나오면서 모두를 놀라게 하였는데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3G폰이 나오면서 핸드폰은 점점 작아졌습니다. 그리고 혁신을 일으킬만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모든 세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넘어서서 스마트 워치와 기어핏이라고하는 무선 이어폰 그리고 무선충전기까지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AR과 VR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가상화폐가 대두되고 있고 게임사들은 p2e라는 것을 내세워 코인을 만들고 그러한 가상 생태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서 만들어진 위메이드의 위믹스는 대한민국의 가상화폐 시장의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최근 발행량의 문제로 인해 거래유의 종목이 지정되었으나 그 사이에 위메이드 측에서는 충분히 소명을 하였다고 했지만 DAXA에서 상장 폐지를 결정하면서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가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주말사이에 가상 거래소의 상장 시 뇌물 혐의가 있는지 DAXA의 불공정 행위가 있는지 검찰에서 조사를 시작하기에 이르렀고 오늘 전 KB국민은행 은행장 분도 세게 한마디 뱉으셨습니다.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이 SNS를 통해 DAXA를 비판한 것입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법적 조치까지 시사하며 반발 중인 상태입니다.
이 전 은행장은 먼저 DAXA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DAXA는 백화점이 특정 브랜드를 입점 시키는것과 같은 정도의 의미이며 한국거래소와 같이 공적기능을 수행하는 시장기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는 특정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것과 같으며 원칙적으로는 위메이드를 제재할 권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집단으로 역할을 수행하는것이 아닌 재발방지 요구 및 시정을 요구하거나 감독 및 수사 당국에 고발은 가능하나 거래 제한이나 거래지원 중단은 개별 회원사의 자체 판단에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담합이라고 주장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에 관련된 규제로 회원사를 제외하고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DAXA 회원 이나 임직원 중에 위믹스 코인을 보유하였고 이번 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이를 매각한 사례가 있다면 내부 거래에 해당하고 위법 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하였습니다. DAXA의 결정은 모든 책임을 위메이드에 전가하고 실질적인 투자자의 손실을 초래한 거래 중개를 책임져야 할 사업자로서 기망 행위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믹스로 인한 피해자들과 위메이드 그리고 위메이드 맥스, 위메이드 플레이로 상당히 피해를 본 투자자가 많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도 DAXA는 금융기관도 아니며 정부 기관도 아닙니다. 단순히 상인회 정도의 집단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그 상권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소지가 있다면 그것에 대해 경찰에 신고하거나 고소는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를 일으킨다고해서 그 해당 가게를 망하게 한다거나 문을 닫게 할 권한은 절대적으로 없습니다. 위믹스 상폐 이후 업비트 임직원이 사필귀정이라는 말을 하면서 괘씸죄를 적용하였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점을 빌어 보아 DAXA와 거래소들 간에 담합이 있었는지 의심이 되는 부분입니다.
앞으로의 위믹스와 위메이드의 행보를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기회를 통해 DAXA가 아닌 정부 금융에서 코인에 대한 세금을 물기로 방향을 잡은만큼 규제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