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돼지의 갈비 부근에 붙은 돼지고기 부위를 지칭한다. 이것을 구운 것이 바로 삼겹살 구이이다. 비계가 세 겹으로 겹쳐 보여서 삼겹살이라고 하는데 생김새를 보면 비계 고기 비계 고기 순서로 되어있다. 보통은 삼겹살 구이 김치찌개로 먹으면 정말 맛있는 고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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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의 가격
해외나 과거 한국과는 달리 현재 한국에서는 오히려 돼지고기 중에서 가장 비싼 부위에 속할 정도이다. 2020년 기준 100g당 가격을 논할 때 시기에 따라 국내산 기준 1500~3000원을 오락가락하는 등 다른 부위에 비해 월등히 높이 평가받는 부위인 것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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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삼겹살 구분방법
지방이 겹층을 이루지 않은 고기나 지방층과 살코기의 결이 방향이 다르다면 삼겹살이 아니다. 수입산은 거품이 국내산에 비해서 많이 오르고 고기와 비계 부분이 떨어지면 비계와 살코기를 붙여서 만든 가짜 삼겹살이다.
문제는 수입산과 국내산을 육안으로나 맛을 보고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외국산은 박피해서 가로 40cm 세로 60cm 두께 10cm 정도 되는 큰 덩어리로 통째 냉동으로 들어오므로 오겹살과 냉장 중에서 고르면 국산일 확률이 높지만 해동 후에는 형상 구별 어렵고 맛 또한 거의 차이 나지 않는다. 양념은 당연히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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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칼로리
삼겹살이 맛있는 이유는 풍부한 지방 덕분이다. 하얗게 보이는 비계뿐만이 아니라 살코기 부분에서도 지방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하다. 수분을 제외한 삼겹살 전체 중량의 60% 정도가 지방이라고. 살코기처럼 보이는 부분도 단백질보다는 지방이 더 많다.
참고로 열량은 100g당 330kcal 정도 되는데 같은 기준으로 목살이 270kcal 정도, 살코기가 비교적 많은 돼지 앞다리살이 180kcal 이므로 돼지 부위 중에서는 칼로리가 높다.
삼겹살의 효능 및 주의점
영양적으로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B1이 쇠고기보다 10배나 많이 들어있어서 피로를 풀고 몸의 활력을 돕는다. 이는 돼지고기 공통 사항으로 다른 부위를 먹어도 동일하다.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이른바 저탄 고지, LCHF)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다이어터들의 금기로 여겨졌던 삼겹살이 오히려 다이어트 음식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방이 매우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속이 민감한 사람은 취식 후 폭풍 설사를 경험할 수도 있다. 집에서 키친타월로 기름을 닦아가며 삼겹살을 구워보면 알겠지만 고기에서 기름이 정말 엄청나게 흘러나온다. 모든 고기가 다 그렇기 때문에 장이 민감한 사람에게는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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