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비인기 부위인 안심, 등심을 수출하는 대신 여러 나라에서 삼겹살을 수입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벨기에 제품은 한국의 일반적인 마트에서 잘 보기 힘든 편인데, 과자나 초콜릿 말고 자주 볼 수 있는 게 삼겹살이다. 전 세계의 삼겹살 요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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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적으로 삼겹살을 구워먹는다. 삼겹살 하면 떠오르는 게 다 똑같듯 구워서 쌈에 싸 먹거나 김치에 싸 먹거나 각종 김치류를 같이 삼겹살 기름에 익혀서 먹으면 정말 꿀맛이다. 추가로 삼겹살 두루치기나 삼겹살 수육 혹은 삼겹살 김치찌개 또한 매우 일품이며 밥도둑이라 할 수 있다.
태국
통삼겹살을 튀기는 요리인 무텃(หมูทอ 무:돼지고기 터:튀김)이라는 것이 있다. 장물에 한번 삶아 소금 식초로 밑간을 하여 살짝 말려 튀겨내는 요리를 기본으로 미국의 돼지껍질 튀김처럼 스낵처럼 바싹 튀겨낸 것들이라던가 가늘게 썰어 튀겨낸 것들도 있다.
독일
니더작센 요리 중에 삼겹살을 갈아넣어 만든 소시지가 있다. 그리고 슐라흐테플라테(Schlachteplatte)라는 요리에 삼겹살이 들어가며 니더작센 요리,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요리 등에도 삼겹살을 가지고 만든 요리가 있다. 동유럽이나 독일이나 겨울철 날씨는 추운 편이기 때문에 독일에도 삼겹살을 이용한 요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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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부분 삼겹살을 베이컨 만드는 데 사용한다. 미국인들은 굉장히 베이컨을 즐겨 먹는다. 베이컨은 삼겹살을 대패 삼겹살 수준으로 아주 얇게 슬라이드로 썰어 거의 튀겨내는 수준이다. 그래서 베이컨을 즐겨 먹던 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엄청 두툼한 삼겹살을 접하며 새로운 맛에 끌려한다.
체코
삼겹살의 비계 부위를 넣은 빵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다른 유럽 내 국가에 비해 삼겹살 소비가 꽤 된다고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주변 국가들에 비해 많은 편이고 한국과 비교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체코 외에 겨울이 추운 동유럽 국가 지역에서는 종종 삼겹살의 비계를 이용한 음식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동유럽권에서 비계 부위만을 소금과 향신료에 절여 뒀다가 겨울철에 먹기도 한다.
호주
대도시 유명 슈퍼마켓에서 직접 두툼한 삼겹살을 판매한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삼겹살은 일단 백인보다는 주로 동양인들이 소비하는 모양이지만, 음식점에서는 삼겹살 부위를 활용한 양식 요리를 제법 흔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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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요리에 동파육과 유사한 삼겹살 조림인 라후테가 있고, 다시 여기서 파생된 삼겹살 조림인 가쿠니가 있다. 생강즙 소스로 돼지고기를 양념해서 굽는 '쇼 가야 키'에 삼겹살이 들어가기도 한다. 일본 라멘집에서는 필수적인 고명인 '차슈'를 삼겹살로 만들기도 한다.
2010년대에 들어서 한류 열풍을 계기로, 상추쌈을 싸 먹는 한국식 삼겹살이 크게 유행하면서 삼겹살 소비가 촉진되었다. 그래서 도쿄, 신오쿠보 같은 일본 현지에서도 삼겹살을 취급하는 식당이 한국에서 일식집이 예전보다 늘어난 것처럼 늘어났다.
중국
세계 돼지고기의 절반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그걸 털 하나 남기지 않고 다 소비한다. 한국에 알려진 중국식 삼겹살 요리 중 가장 유명한 건 동파육이고 홍소육도 꽤 인지도가 있는 편. 반대로 중국에선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식 삼겹살 요리가 주요 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널리 퍼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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