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슐랭 3 스타 셰프 고든램지버거가 생겼다고 해서 가보았다.
고든램지버거 위치는?
고든램지버거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B1, 롯데월드몰에 있다. 잠실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고든램지버거 운영시간 및 주차는?
고든램지버거는 매일 10시 30분부터 21시까지 운영하며 20시에 라스트 오더를 받는다. 주차는 롯데월드몰내에 주차 가능하나 지하철로 가는 것이 편하다.
고든램지버거 메뉴는?
버거가 아닌 요리라는 고든램지버거가격은 아래와 같다.
- 포레스트 33,000원
- 헬스키친 31,000원
- 야드버드 27,000원
- 포테이토 10,000원
- 스트로베리푸딩 비스코프 13,000원
- 1966버거 140,000원
캐치테이블로 예약하자.
줄을 서거나 해당일 예약하는데 문제가 많아 예약방법이 캐치 테이블로 바뀌었다. 캐치 테이블 어플에서 고든램지버거 검색 후 예약이 가능하니 반드시 사전에 예약 후 편리하게 이용하면 된다.
스트로베리 푸딩 비스코프 새로운맛!
스트로베리 푸딩과 비스코프가 한 군데에 나온다. 따로 나올 줄 알았는데 푸짐하게 비스킷과 같이 나온다. 비스코프의 강렬한 단맛이 입안을 꽤나 자극한다. 딸기의 맛은 다소 약하나 정말 감자튀김과 먹으면 환상의 맛이지 싶을 정도로 달다. 콜라보단 한 번쯤 먹어보는 것 추천한다.
감자튀김과 비스코프 환상의 조합.
굉장히 잘 어울린다. 역시 감자튀김에 비스코프이다. 달달함과 짭조름함의 조합이 이만큼 살찔거리가 없을 정도로 최고의 조합이다. 이렇게 먹으면 마른 멸치도 금방 고래를 만들 수 있겠다 싶었다. 달콤 시원함 속에 파묻히는 짭조름한 감자튀김이 연이어 들어오며 맛의 오묘한 조화를 강하게 자극시킨다.
버거가 아닌 요리.
포레스트 버거가 나왔다. 정발 버거보단 요리에 가깝게 느껴졌다. 풍부한 토핑과 그사이에 흘러내리는 반숙 프라이 그리고 두꺼운 소고기까지 빵도 기가 막히게 구워서 정말 맛있다. 수제버거 치고 너무 비싼 거 아닐까 싶었으나 역시 먹어보니 맛있다. 그만큼의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 단순한 패티가 아니다. 정말 좋은 소고기로 만든 것 같다.
뿜어져 나오는 육즙.
버거를 씹을 때마다 육즙이 뿜어져 나온다. 정말 잘 만든 요리이다. 육즙과 야채가 골고루 어우러지면서 야채에 육즙 양념을 더한다. 풍부한 향신료까지 더해지니 풍미가 이루 말할 수 없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래도 비싸긴 하구나.
그래도 비싸긴 하다. 버거 두 개에 프렌치프라이 음료 두 잔에 10 만 원이 나왔다. 이렇게 보니 소고기 먹으러 가는 게 낫겠다 싶지만 워낙 버거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굉장히 맛있는 미슐랭 요리를 먹고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먹으러 와볼 생각이다. 아마도 회사 보너스가 나온다면 바로 한번더 먹으러 와야겠다!
맛있는 요리는 값어치를 한다. 프리미엄은 있으나 충분히 맛있는 고든램지버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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