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옛 이름은 탐라국이었다. 고려시대에 제주라는 이름이 생겼고 조선시대에 제주목을 설치하면서 제주라는 이름이 쓰이게 되었다. 제주시민속오일장은 지역 이름에 더해 정기시장임을 알리는 이름이다. 오늘 그 시장을 탐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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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속오일장
제주시민속오일장은 과거 제주의 중심 시장이던 주성장의 명백을 이어가는 유서 깊은 전통시장이다. 제주시민속오일장은 2,7일이 장날인 정기시장으로 노인분들을 위한 할망장터가 있고 농산물과 수산물 등 각종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제주시민속오일장 위치
제주시민속오일장은 제주 제주시 오일장서길 26에 있다.
제주시민속오일장 이용시간 및 주차
제주시민속오일장은 매월 2,7의 끝자리날에 열리며 9시에 열어서 18시까지 운영한다. 주차는 오일시장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제주 오일시장의 특색
제주도는 바람과돌, 여인이 많다고 해서 삼다도라고 불린다. 도둑과 거지 문이 없다는 의미로 삼무도라고도 부른다. 이렇게 있고 없는 것의 대비처럼 제주도의 시장도 있는 것 없는 것이 명확하다. 주로 제주에서 나는 특산물들과 먹거리들이 즐비하고 주요 고객은 제주도민과 여행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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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속오일장 먹거리는 푸짐하다.
제주시민속오일장에는 먹거리가 아주많다. 내가 아주 좋아하는 꽈배기와 도넛도 있다. 설탕 발린 도넛을 하나 베어 물면 달달한 맛이 혀끝에서 뇌까지 전해지면서 기분이 아주 좋아진다. 시장에선 이런 것들이 엄청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어 주전부리를 사 먹는 재미가 있다.
시장하면 떡볶이와 튀김이다. 맛잇는 떡볶이에 튀김을 추가해서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으면 아주 별미이다. 제주시 민속오일장에는 이러한 먹거리들이 아주 푸짐하다.
제주시민속오일장의 맛있는 호떡.
이 호떡은 사람들이 줄지어 모여있어서 사 먹어보았다. 진짜 호떡이 꿀호떡이다. 즉석에서 먹어서 맛있는 것도 있지만 정말 꿀과 팥앙금이 가득 들어있고 겉은 바삭하니 너무 맛있다. 배만 부르지 않았다면 분명 두세 개는 더 먹었다.
추억의 뻥이요도 보인다. 뻥소리를내며 뻥튀기가 나오는데 신명이 난다. 가끔은 이런 시장의 활기와 시끄러움이 정말 좋고 푸근하다. 요즘은 시장이 많이 사라지고 안 가게 되는데 이렇게 여행을 와서 가보니 재미있고 맛있는 것도 많고 마음도 풍족해지니 제주 여행 때 오일시장에 한번 가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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