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원시 영통역 근처에 위치한 하루텐동을 방문했습니다. 수원시 영통구에 아나고텐동과 온센다마고가 끝내주게 맛있는 영통 하루텐동입니다. 특별한 소스로 정말 맛있는 튀김덮밥이 있는 경희대생들에게도 아주 잘 알려진 맛집을 오늘에서야 방문해보았습니다.
영통 하루텐동의 위치와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로 17 1층 하루텐동
- 070-5220-3838
- 영통역 2번 출구에서 830m 정도 거리
영통 하루텐동의 운영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요일 - 금요일 11:30 ~ 20:30, 14:30 ~ 16:3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 토요일 11:30 ~ 20:30, 14:30 ~ 16:30 브레이크타임, 20:00 라스트오더
- 일요일 정기 휴무
입구부터 일본식 감성과 정겹고 엔틱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습니다. 메인에는 사장님이 튀김을 튀기는 주방이 있습니다. 하루텐동은 매일 깨끗한 기름을 써서 아주 담백하고 깔끔하면서 고소한 튀김 텐동을 맛볼 수 있는 맛집입니다. 주문이 들어올때마다 튀김을 튀기고 만드는 사장님의 정성으로 바삭하고 고소한 텐동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하루텐동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하루텐동 10,000
- 에비텐동 13,000
- 아나고텐동 14,000
- 이카텐동 11,000
- 스페셜텐동 16,000
- 온센다마고 1,000
차를 가지고 오셨다면 텐동집 바로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라인이 있습니다.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이곳에 주차하시면 편리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 주차가 어렵다면 대학교 주변에 골목길에 주차할만한 공간들이 많아 해당 공간에 주차하시면 편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이제 맛있는 텐동을 주문해봅니다.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은 재료를 준비하시고 재료에 튀김옷을 입혀서 즉석에서 튀김을 튀겨냅니다. 맛있는 튀김이 깨끗한 기름에 즉석에서 튀겨지니 맛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 튀김을 전문 튀김 쉐프가 튀겨주니 기대감이 점점 커집니다.
각 자리에는 고추절임과 단무지 그리고 생강초무침이 있습니다. 고추소스가루도 있어서 다양하게 텐동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겨자와 간장도 나오니 튀김에 겨자를 올려먹어도 맛있고 간장에 겨자를 풀어서 찍어 먹어도 정말 맛이 좋습니다. 이곳의 튀김과 밥 그리고 소스의 조화가 정말 훌륭합니다.
무엇보다 이곳의 또 하나의 강력한 장점이라면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스페셜 텐동이 16,000원정도 밖에 안하는데 이정도 가격에 장어가 한마리가 올라오고 새우튀김이 2개 그리고 고추튀김, 연근, 호박등 다양한 야채튀김이 같이 올라가고 오징어튀김까지 올라옵니다.
이정도면 정말 혜자가 아닐까 싶은데 여기에 추가로 밥이 모자르거나 배가 고프다면 밥을 더달라고하면 더주십니다! 대학가 맛집에 인심까지 가득하니 수원 경희대 앞에서 일본의 정통 텐동을 가성비 좋게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가게안에서는 일본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으니 맥주도 한잔 곁들이면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주문한 텐동이 나왔습니다. 비쥬얼만 봐도 정말 맛있을정도로 튀김이 아주 바삭하고 찰지게 튀겨나왔습니다. 예쁜 감성가득한 그릇에 밥과 소스 그리고 그위에 다양한 튀김들이 얹혀져서 나옵니다. 원래 튀김을 덜어먹을 접시가 끼워져서 나오는데 워낙 튀김을 푸짐하게 담아주시니 기본 튀김 접시는 따로 먼저 장국과 함께 나옵니다.
맛있는 장국 한입 머금으면서 감칠맛을 더해주고 이제 텐동을 본격적으로 먹어봅니다. 바삭함속에 부드러운 김의 맛이 끝내주게 좋습니다. 오징어 튀김과 장어튀김은 겉바속촉인데 속의 촉촉함과 튀김의 바삭함이 잘어우러지면서 입안에 잘 녹아듭니다. 흰쌀밥에 소스와 같이 어우러지는 느낌이 정말 최고의 맛입니다.
날도 쌀쌀해지는 요즘 따뜻하고 든든한 밥한끼에 맥주도 한잔 하고싶은 생각이 든다면 영통 하루텐동에서 맛있는 텐동과 함께 맥주를 시켜서 푸짐하게 즐겨보는것 어떨가요. 요즘같은 인플레이션에 여행도 가기 쉽지 않은 시기에 수원에서 즐기는 일본의 정통 텐동의 맛을 느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푸짐하게 잘먹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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