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천조국인 미국이 말하는 RE100과 재생에너지 그리고 RE100에 기업이 가입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100이란?
RE100은 기업들이 영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와 소비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사용하는 정책입니다.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이 내세우는 RE100은 삼성전자가 참여를 결정함으로써 RE100이 꾸준히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기업이 RE100에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RE100은 Renewable Energy의 줄임말로써 재생에너지로만 물건을 생산하고 기업에서 소비되는 모든 에너지는 재생 에너지로 소모해야 합니다. 2050년까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자가 생산으로 만들어서 사용한다는 캠페인 입니다.
여기에 재생에너지로는 화석연료인 석탄과 가스, 석유가 아니라 태양광과 태양열에너지 그리고 바이오와 풍력, 수력, 지열 등의 에너지를 말합니다. 근래에 미국에서 성공했다는 핵융합 에너지로 미래의 재생에너지로 거론되는 에너지중에 하나입니다.
RE100의 시작은 정부가 아닌 자발적인 캠페인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많은 기업이 RE100에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바이든이 인플레 감축법이라는 신재생에너지법을 통과시키면서 앞으로의 재생에너지는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태양광에너지는 미국과 같은 넓은 땅과 일조량이 큰 국가에서 각광받는 에너지입니다. 풍력의 경우 북유럽의 바람이 많이 부는 바다에 효과적이며 산이 많은 국가는 수력이 가장 적합한 재생에너지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RE100에 많은 기업이 가입하였는데 SK그룹과 삼성전자, LG와 같은 대기업입니다.
RE100 가입 조건.
RE100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기업에서 재생에너지에 대한 계획을 내야 합니다. 언제까지 전력 사용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달성할지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 목표는 무조건 2050년 이전이어야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 달성하기 위한 것이 단순히 계획만이 아닌 실행을 해야 합니다.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만들어서 100% 사용한다는 계획에 따라서 그 계획이 제대로 잘 이행되고 실행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 CDP에 보고를 하고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RE100에 가입하는 이유.
기업들이 RE100에 가입하지 않고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더 이득임에도 불구하고 RE100에 가입하는 이유는 향후 기업의 생존과 이익에 직결되기에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탄소 국경세 도입을 추진하여 탄소세를 걷고 있으며 미국도 환경 보호를 강제한 여러 규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기업이 환경보호에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세금을 더 걷거나 부대 비용이 발생한다거나 아예 환경 보호 실천을 하지 않는 기업의 물품을 수입하지 않고 구입하지 않는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으로 수출을 해야 하는 경우 RE100에 참여해야 장기적으로 기업이 생존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선진국의 분위기에 따라서 우리나라도 맞춰 움직이지 않는다면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대기업이 무너질 수 있기에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RE100에 동참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제 막 성장하는 개발 도상국들의 불만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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