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는 산불이 난 직후에 나무를 심기 위해 애견 강아지인 보더콜리를 이용 한다고 합니다.
1. 보더콜리
세계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개로 유명하며 그 명성에 걸맞게 학습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어린 보더 콜리와 나이 든 보더 콜리를 같이 기르면, 노견이 어린 개에게 주인이 사용하는 명령어와 기타 생활에 대해 교육한다고 합니다. '체이서'라는 이름의 한 보더콜리 강아지는 무려 1,022 단어를 알아 가장 많은 단어를 아는 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2. 똑똑한 보더콜리.
이처럼 워낙 똑똑하기에 충분한 교감과 적절한 훈련을 하지 않는 경우 뛰어난 지능과 체력을 나쁜 방향으로 쓸 수 있습니다. 유효적절하게 꾀병, 삐짐 뿐만 아니라 위협에다 공격까지 서슴지 않고 간식을 쟁취하기도 합니다. 간혹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방바닥에 똥을 싸는 무력시위까지 합니다.
게다가 원래가 양치기 개인지라 활발한 성격에 덩치가 크고 체력이 좋아서 엄청난 운동량을 요구합니다. '일에 미친 개'라는 별명이 느껴질 정도로 무한체력을 발휘하며 하루 2시간 이상 산책은 기본으로, 미국에서 이 개의 신체능력을 이르기를 '괴물'이라고 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산불에 씨앗을 뿌리는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3. 산불복구에 뛰어난 보더콜리.
보더콜리의 영리함과 뛰어난 체력으로 이렇게 씨앗을 산불이난 산에 뿌리는 아이디어는 엄청난 효과를 발휘 합니다. 사람이 가기 어려운 곳곳을 빠르게 보더콜리가 뛰어다니면서 사방에 씨앗을 뿌립니다. 이러한 효과로 산불이난 산들이 빠르게 복구되는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가정에서 키우기에는 정말 많은 양의 산책과 놀이가 필요하지만 이렇게 산불이난 재해 현장에서의 보더콜리는 영리하면서 인간이 해내지 못한 많은 것들을 능숙하게 해냅니다. 물론 보더콜리에게는 본인이 산불이 난 재해 현장에서 일을하고 있다는것은 까마득히 모를 것입니다.
단지 주인과 즐겁게 뛰어놀 수있는 넓은 동산이 있다는것에 신나서 미친듯이 뛰어노는것 뿐인데 말입니다. 이렇듯 영리한 강아지들이 우리의 삶속에서 아주 훌륭한 일을 열심히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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