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가면 제주도 바다를 보며 한잔, 제주도 바닷바람에 한잔 이렇게 먹다 보면 다음날 쓰라린 배를 움켜쥐고 해장국집을 찾게 된다. 이때 가는 곳이 바로 제주도 해장국집인 산지 해장국집이다.
아래 팁 클릭▽▽▽▽▽
제주도 산지 해장국 위치
제주도 산지 해장국은 제주 제주시 임항로 34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따로 없으나 근방에 공영주차장과 공터가 많아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영업은 6시부터 시작하여 오후3시까지 영업하며 수요일은 정기 휴무이다.
산지해장국 간판
임항로 34 도로변에 위치한 산지 해장국의 간판은 매우 간단하다. 간판만 봐도 딱 알 수 있는 맛집이다. 메뉴는 해장국과 내장탕이 전부임을 알 수 있다. 줄을 설 때에 옆에 가게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쪽 편으로 서야 한다. 줄을 잘못 섰다 싶으면 주인이 나와서 얘기를 해주고 기다려야 하는 경우 앞에 이름을 작성하면 된다.
아래 팁 클릭▽▽▽▽▽
제주도 산지 해장국 메뉴
메뉴는 소고기 해장국과 소내장탕 두 종류이다. 소고기 해장국은 9,000원으로 선지와 고기가 들어간다. 소내장탕은 10,000원으로 선지와 내장이 푸짐하게 들어간다. 식당 안에서도 다들 해장을 하느라 난리였다. 해장하는 와중에 또 술이 당겨서일까 소주를 시켜서 드시는 분들도 많다.
제주도 산지 해장국
내가 시킨 산지 해장국이 나왔다. 뜨끈한 국물에 선지와 고기 그리고 콩나물 각종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로 꽉 찬 푸딩 같은 선지이다. 얼른 해장을 하려고 숟가락부터 냉큼 담가 국물 맛을 보았다.
깔끔하다. 상쾌하다. 국물 한 숟갈로도 온몸이 풀리는듯한 맛이다. 선지는 몽글몽글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아든다. 너무 맛있다.
제주도 산지 해장국 먹는 팁
제주도 산지 해장국은 곁들여 나오는 청양고추와 양념을 넣고 바로 먹어도 되고 처음에 깔끔한 맛을 즐기면서 양념에 선지와 고기를 찍어먹다가 마지막에 양념을 때려 넣고 밥과 같이 말아먹어도 맛있다. 그냥 어떻게 먹어도 맛있을 수밖에 없어서 다양하게 즐기면 된다. 다만 가장 중요한 맛있게 먹는 팁은 전날 과음해야 한다.
제주도의 푸른 밤을 즐기면서 과음을 하고 제주도 산지 해장국에 가서 산지 해장국을 즐긴다면 정말 꿀맛일 것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