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쎄를라잇브루잉의 고-올드
레트로를 사랑하는 대학생부터 부모님까지, 세대를 아울러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맥주. 달달한 몰트의 향과 은은한 허브향의 밸런스를 잘 이루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골든 에일인 고-올드 맥주를 더쎄를라잇브루잉에서 출시했다.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서울 도심속에 위치해있는 수제 맥주 양조장이다. 당일 제조 및 Packaging한 신선한 수제 맥주를 Colde chain으로 바로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중형 수제 맥주 제조 스타트업이다.
맨날 술이야~ 고-올드! 올드해진 나의 맥주 고우~
GO OLD 고-올드 THE STATELLITE BREWING CO.
일단 맥주 이름이 살짝 지렸다. GO OLD : 늙어가자? 늙어가는 마당에 마시란 맥주인가 뭔가 암튼 고 올드.
고 올드답게 디자인도 매우 엔틱 하다 나이 든 남녀 두 커플이 셋은 맥주를 들고 마지막 남자는 따봉을 외친다
딱 봐도 느낌이 맨 오른쪽 사장님이 왼쪽 세명 밑에 직원 시킨 느낌!
이 느낌은 직장인만 눈치챌 수 있는 느낌이다.
알코올 도수는 4.5도로 살짝 야근에 지쳐 퇴근할 때 마시면 살짝 기분 좋은 도수다.
패키지 디자인답게 느낌이 누룽지에 맥주 강냉이에 맥주스럽다.
고-올드 맥주의 맛!
19세 미만에게 당연히 팔면 안 되고!! 살짝 한번 까재껴보도록 한다. 자고로 맥주는 차가울 때 마셔야 제맛. 살짝 구수함이 느껴지는데 시큼 쌉싸름함도 느껴지고.... 이래서 올드인가?.. 뭐랄까 굳이 표현하자면 시골 할머니네 내려갔는데 장가 못가고 있는 삼촌이 집에 계시는데 오징어에 맥주 한 캔 잡수시고 있으셨는데 날 보자마자 반갑게 부르며 어이 와서 한잔해~ 그때 딱 먹은 맥주의 맛??
어 그래 딱 저거 같다! 저런 맛이다 이맥 주가 바로 저 맛!!! 저게 근데 그럼 맛있는 거냐고 묻는다면.......
와 맛있다 라기보다 그냥 이런 맛도 있구나 + 패키지의 호기심에 먹는 맥주의 맛이라고 보면 좋을듯하다.
고-올드 맥주에 마침 샌드 에이스 남은 게 있어서 같이 먹었는데. 이게 또 단짠 조합이랑 어울리니 느낌이 또 사뭇 다른 느낌이 난다. 맥주는 역시 안주빨인가 싶은데 맥주를 넘기고 입안에 남는 느낌이 스머어얼 남아 있는 감이다. 요건 글 세다.......... 호기심에 사 먹는 건 괜찮긴 하겠으나 솔직히 내 입맛에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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