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주요 투자자와 기업을 중심으로 ESG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천조국이라 불리는 미국도 ESG경영을 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수출 및 수입을 금지하고자 하고 있으며 유럽각국에서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ESG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작하고 있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1. ESG논란.
사실 ESG를 하는것은 좋지만 많은 논란도 존재합니다. 현재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경제위기와 투자 심리 위축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있습니다. 여기에 전쟁이 겹치고 무역전쟁 및 보이지 않는 갈등이 커지면서 ESG경영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견해들로 인해 그린 워싱 기업도 많이 늘어 났습니다. 친환경 기업이 아니면서 겉으로만 친환경 기업인척 하는 사례들이 다수 적발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 ESG도 상당한 신뢰도를 잃고 문서적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처음으로 그린워싱을 하는 업체들을 적발하고 벌금을 부과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은 실제로 그린워싱을 적발하기위한 조직을 신설하기도 하였으며 지금도 미국은 ESG경영과 IRA법안등 친환경정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반대로 다른 나라들의 시선은 부정적입니다.
2. 모호한 ESG.
ESG가 모호하고 부정적인 이유는 또 있습니다. ESG에 대한 판단의 기준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지역에 따로 또 달라집니다. 이렇게 매번 다르고 모호한 기준들로 인해 기업들은 ESG에 대한 실천과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적으로 통일이 되지 못한 채 급하게 이뤄지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라는 위기를 맞이하면서 ESG까지 실천해야하는 기업의 상황에서는 앞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서 증시와 경제 성장률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투자를 줄이고 비용을 줄이고 허리띠를 조이게 됩니다.
경제적 상황이 안좋고 경기 침체와 전 세계의 경제 위기가 찾아오는 와중에 ESG경영을 하자고 한다면 그 어떤 나라도 이것에 대해서 긍정적일 수가 없습니다. 거기다 유럽은 전쟁으로 인해서 가스와 유가상승으로 인한 온갖 압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ESG에 대한 회의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3. 앞으로의 ESG.
여전히 미국은 ESG를 외치고 있습니다. 물론 세계각국도 ESG경영을 부정하는것은 아닙니다. 경영은 유효하며 앞으로 해나가야 할 방향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2023 CES에서도 그러한 모습들을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었습니다.
ESG를 주제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전자와 SK그룹, LG전자 그리고 국내의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 CES에서는 ESG를 키워드로 내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제품 외에도 ESG실천 가능한 다양한 플랫폼과 AI 그리고 다양한 기술 특허들을 보여주었습니다.
2023년에는 ESG 관련 규범이 시행되는 해입니다. 독일에서는 공급망 실사의무화법이 시행이 됩니다. 2023년부터는 3,000명 이상의 기업에 적용하며 24년부터는 1000명 이상의 기업에도 적용이 됩니다. ESG를 위반할 경우 과징금이 부과되는데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과징금보다 더 무서운 수출이나 수입금지가 시행이되면 기업이 망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모든 국가의 기업들이 ESG를 실천하는 경영을 해야 하는 것은 앞으로 맞는 방향입니다. 지구가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세계각국도 분명히 ESG경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습니다.
친환경을 위하여 석유 화학제품을 줄이고 각국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를 통하여 생산하도록 하며 AI와 로봇 그리고 메타버스 등을 이용하여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확보해야 합니다. 앞으로의 미래는 첨단산업의 시대로 발전할 것입니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로봇과 전기차 그리고 AI와 인공지능등의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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