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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및 각종 경제

과메기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과메기의 풍부한 영양에 대해!

by vvkgkg%,$# 202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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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는 겨울철 꼭 먹어야 할 별미 중 하나이다. 오늘은 과메기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영양에 대해 알아보자!


과메기의 시작!

 

과메기는 원래 청어로 만들었다. 하지만 청어 어획량이 감소하자 비슷한 꽁치로 대체한 것이 현재의 과메기가 되었다. 근래에는 청어 어획량이 다시 증가하면서 청어 과메기도 쉽게 볼 수 있다. 청어로 만든 과메기는 훈제 청어와도 모양이나 제작방식이 거의 같다. 청어과메기가 일반적으로 꽁치 과메기보다 더 기름지고 가격도 차이가 있다. 

 

구전되는 내용을 보면 한양에 과거시험 보러 가던 선비가 먹을 게 없어서 배가 고파  다니다가 소나무 가지에 꿰어져 있던 물고기를 주워 먹었는데 이것이 바로 과메기라는 설이 있다. 조선시대 이규경이 쓴 글에 "청어는 연기에 그슬려 부패를 방지하는데 이를 연관목이라 한다" 관목이란 눈을 꿰다는 뜻으로 눈을 꿴 청어를 관목이라 하고 사투리로 과메기가 되었다는 설이 있다.

 

과메기
과메기

 

과메기의 영양과 산패

 

과메기는 기름이 많이 묻어 나온다. 과메기 기름의 주요 성분은 불포화 지방산 DHA와 EPA로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다만 불포화 지방산이 공기 중에서 쉽게 산패되기에 시중에서 유통되는 과메기는 이미 건조 과정에서 산패가 어느 정도 진행된 것이다.

 

건조 환경과 건조 전에 세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산패도가 많이 변하지만 실험 결과는 전통적인 자연건조 방법이 산패가 가장 심하고 키토산이나 소금물 세척과 진공건조기를 이용한 인공건조를 하였을 때 산패를 가장 잘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다. 

 

 

 

과메기 먹는 방법

 

  • 한입 크기의 과메기를 초장에 찍어서 생미역을 싸서 먹는다.
  • 취향에 따라서 생파, 생마늘, 청양고추 등을 곁들여 먹는다.
  • 미역을 못 먹는 사람이면 김, 특히 기름과 소금을 치지 않은 맨 김에 싸먹는다.
  • 배추, 상추, 깻잎 등 각종 쌈채소에 싸 먹어도 맛있다.
  • 돼지고기처럼 기름장에 찍어 먹으면 과메기 자체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 과메기를 묵은지 혹은 깻잎에 싸서 밥반찬으로 먹기도 한다.
  • 고추장 양념을 발라 구워서 먹으면 밥도둑이다.
  • 김치찜을 해 먹을 때 생선 대신 넣어 먹어도 맛있다.
  • 후추 간에 데리야키 소스를 듬뿍 묻혀서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살짝 익히면 장어구이 같다.
  • 과메기의 비린내가 신경 쓰인다면 고추냉이를 곁들여서 초밥처럼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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