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날이면 어디 멀리 조용히 떠나고 싶은 날이다. 연말에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나고 싶은 날.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2에 선정된 이탈리안 레스토랑 서래마을 테이블 포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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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테이블포포위치
서래마을 테이블 포포는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14길 11 명빌딩으로 신반포역 4번 출구에서 800m 정도 걸어가면 보인다.
서래마을 테이블 포포 영업시간 및 주차
서래마을 테이블 포포는 12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15시부터 18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주차는 발렛파킹 가능하고 단체석도 있다.
서래마을 테이블포포
서래마을 테이블 포포의 뜻은 4명을 위한 테이블이라는 뜻으로 친환경적인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한 음식이다. 테이블 포포는 충남 태안의 풍광을 맞고 자란 농산물과 계절에 따라 맛의 절정을 보여 주는 각종 해산물이 특징이다. 셰프는 고향에 대한 애정은 물론, 좋은 식재료를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태안의 우수한 식재료를 자신의 식탁에 옮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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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태안에서 직접 농사를 짓는 셰프 가족의 노력이 셰프와 테이블 포포가 지향하는 로컬 푸드의 토대라 할 수 있다. 셰프는 자신의 노련한 솜씨를 가미하기도 하고 때로는 개입을 최소화하기도 하면서 태안의 식재료를 근사한 요리로 탈바꿈시킨다.
테이블포포 메뉴
테이블 포포 메뉴는 두 가지이다. 우리는 런치를 먹으러 왔다.
- 런치 코스 70,000원
- 디너 코스 130,000원
런치의 순서는 아래와 같다
- 단새우를 곁들인 초당옥수수 에스 푸마
- 허브오일, 야채 피클, 유자 드레싱을 곁들인 자연산 고등어 쉐비체
- 태안 감자, 먹물 감자 퓌레, 아몬드품을 곁들인 독도산 한치 구이
- 태안산 홍합을 곁들인 바질 페스트 스파게티나
- 계절 야채와 구이제 또 소스를 곁들인 자연산 서대 구이
- 이베리코 플로마 or 프렌치 렉 양갈비 or 한우 1+등심
- 오늘의 디저트와 커피 or 차
서래마을 테이블 포포 음식
가짓수가 생각보다 엄청 많다. 다 먹고 나니 정말 배가 부를 정도였다. 미쉐린 맛집답게 건강을 챙기고 맛을 챙긴 1석2조의 식사였다. 식사를 하면서 다양한 지역의 계절 채소와 해산물들을 만나니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한 것처럼 느껴졌다. 이렇게 뛰어난 요리가 있을까 싶다.
서래마을 테이블 포포 이탈리아의 맛.
이탈리아 요리 방식으로 한국의 각 지역의 해산물을 가지고 요리한 테이블 포포는 이국적인 이탈리아에서 느끼는 한국의 맛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에 이탈리아의 풍미와 향을 얹은 음식들은 고풍스럽고 단아하다. 유럽의 여유와 향기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이 맛에 또 한 번 값진 추억과 기억을 남긴다. 소중한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테이블 포포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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