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맛을 간직하고 있는 신라호텔 라연에 한정식을 먹으러 방문하였다.
신라호텔 라연 위치는?
신라호텔 라연은 서울 중구 동호로 249에 있다. 동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300m 거리이다.
신라호텔 라연 영업시간 및 주차는?
신라호텔 라연은 매일 12시부터 22시까지 영업하며 14시 30분부터 1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다. 주차는 건물 내 주차 가능하며 발레파킹과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시 예약하는 것이 좋다.
전통의 맛을 표현한 한식당.
전통의 맛을 세심하고 세련되게 표현하였다. 맛과 멋을 갖추어 차려낸 최고의 한식정찬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제철 식재료를 수급하여 정통 조리법을 그대로 이어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식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신라호텔 라연 메뉴는?
- 점심/라연 코스 165,000원
- 저녁/신라 코스 260,000원
- 구절판 45,000원
- 신선로 80,000원
미쉐린 가이드 라연.
품격 있는 한식 정찬을 선보이는 라연은 전통 한식을 현대적인 조리법으로 세련되게 표현한다. 전망 좋은 23층에서 시원한 남산 경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 한국의 전통 문양을 활용한 기품 있는 인테리어 속에서 우아하고 편안한 식사를 경험할 수 있다.
구비된 고급 식기와 백자를 형상화한 그릇은 레스토랑이 지향하는 섬세함을 드러낸다. 점심인 라연 코스는 음식이 간이 세지도 않으면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시작부터 나오는 기품 있는 메뉴들은 차분하게 입안의 침샘을 다져나간다.
심심하지만 기품 있는 라연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심심하니 은은한 것이 참 좋다. 어느 것 하나 자극된 것 없이 위를 편안하게 해 주면서 식감과 맛을 자극하니 정말 좋다. 전체적으로 좋은 염도여서 그런지 함께 나오는 간장에 고기를 찍어 먹어도 하나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이 정말 좋다. 씹는 맛을 좋아하는데도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갈비찜은 정말 무한 따봉을 날려도 아깝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맛있다.
최고의 식사를 하고 마음이 편안하다.
육회비빔밥과 미역국. 정말 맛있다. 싱거우면서 뻣뻣한 것 같으나 잘 비벼서 입안에 넣으니 이 또한 씹을수록 달달하니 입에서 녹는 게 차분하게 들어온다. 정말 우아하고 고픔 진 맛이라는 게 끝까지 이어진다. 자극이 없음에도 강한 입맛을 자극하고 어느 것 하나 세지 않지만 아우라가 넘치는 식사였다.
마지막 디저트 또한 깔끔하게 입안을 채워주는 맛이다. 가끔 이런 식사가 마음과 몸을 우아하고 풍성하게 만드는 것 같다. 잘 먹고도 편안한 속이 기분이 참 좋다. 차분한 가운데 편안한 마음으로 우아한 식사를 마친 오늘 하루가 정말 우아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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