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과 제주시를 연결하는 1100 도로에 있는가 장 높은 고지인 한라산 1100 고지를 방문하였다. 1100 고지의 자연경관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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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고지 위치
한라산 1100고지는 제주 서귀포시 1100로 1555에 있다.
제주도 1100도로
1100도로는 가장 높은 곳의 해발고도가 1100m인 데서 붙은 명칭으로 가장 높은 곳이 바로 1100 고지이다. 한라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한라산의 남쪽과 북쪽을 나누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치이다. 해당 위치를 기점으로 남과 북을 나눌 수 있다. 설경이 매우 유명한 지역으로 겨울철에 눈이 온 뒤에 보러 가면 연일 장관을 볼 수 있다.
1100 고지의 경관
이 고지에서 어리목까지 걸어가면 하얀 눈으로 덮인 한라산의 멋진 자연경관과 주변을 볼 수 있다. 한라산보다 이곳이 더 설경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많이들 몰라 못 오는 경우가 많은데 눈 온 뒤의 경관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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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드는 가을 단풍도 유명하고 이곳은 자동차로도 쉽게 올 수가 있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여행코스나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또한 1100 고지에는 휴게소도 있어서 고지를 구경하고 간단하게 먹을거리로 요기를 할 수도 있다.
1100 고지의 산악인의 업적.
1100 고지에는 고 고상돈 산악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과 그 옆으로 1100고지 휴게소가 위치해 있다. 산악인 고상돈은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개척하고 한국 산악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많은 산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1100 고지의 아름다움.
가슴이 답답하고 먹먹할 때 바다를 보러 가곤 한다. 가슴이 꽉 막히고 무거움을 덜어내고 싶다면 1100 고지로 가보자. 고요하게 눈 덮인 설산의 절경은 모든 마음을 차분하게 내려앉힌다. 그 무겁고 폭풍 같고 격했던 모든 일들도 이곳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듯 잠잠해진다. 찬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하얗게 뒤덮인 자연을 보면서 내 마음을 다스리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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