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키우기 좋은 보태니컬 힐링 식물들이 있습니다. 집으로 불어들어오는 바람사이로 허브가 지나가면 집안이 향기로워 집니다. 시중에 파는 방향제나 스프레이보다 천연식물이 주는 안정감과 탈취력은 더 향기롭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간단한 식물을 사서 키움으로써 즐기는 보태키널 힐링 식물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로즈마리
로즈마리는 우리에게 매우 친근한 허브입니다.
로즈마리는 식자재로 다양하게 쓰이며 요리의 데코로도 많이 쓰입니다. 차로도 쓰이고 화장품 원료로도 쓰이는 로즈마리는 향균과 살균 기능이 매우 탁월합니다. 특히 요리로 많이 쓰이는 이유는 바로 로즈마리의 향에 있습니다. 아로마의 향이 코끝과 식욕을 자극합니다.
지중해 남부가 안겨주는 강렬한 아로마는 바다의 이슬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청초하면서 뇌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향을 내뿜습니다. 국내 기후에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화분으로 만들어서 부엌이나 집안에 키우면 쓰이는 용도가 매우 많습니다.
스테이크를 만들때 시즈닝용으로도 쓰이며 파스타나 서양요리를 만들때 잘게 갈아서 향을 내는데도 많이 쓰입니다. 잘 팔리면 포프리 용도로도 사용하기 좋으며 말려서 가루를 내어 차로 만들어먹어도 좋고 물에 넣어서 허브물처럼 마셔도 정말 좋습니다.
2. 유칼립투스
유칼립투스는 보태니컬 힐링에 최고의 식물입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유칼립투스는 아로마틱 허브의 대왕입니다. 바람과 햇살, 습도가 풍부한 지중해성 기후가 최적인 식물입니다. 실내에서 관리하기 까다롭긴 하지만 잘키우면 향이 정말 좋은 식물입니다.
유칼립투스는 줄기가 잘린 상태로 화병에 물을 넉넉하게 채우고 꽂아 놓으면 유칼립투스 만의 품격이 넘치고 농밀한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물을 잘 갈아주면 유칼립투스를 오래 키우면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햇볕이 잘드는곳에 두면 오랜시간동안 유칼립투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유칼립투스중에서 줄기가 굵고 잎에 유분이 많은 블랙잭이 가장 향기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풍부한 향과 진하고 섹시한 향기가 매혹적으로 느껴지는 유칼립투스는 실내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실내를 신선하게 하고 풍요로우면서 고급스럽게 만드는데는 최고입니다.
3. 페퍼민트와 플록스
페퍼민트는 캐모마일이나 로즈마리처럼 식음용으로 쓰이는 허브입니다. 페퍼민트는 습해지는 날씨에 깔끔하게 마무리해주면서 상쾌한 향을 내어주는 허브입니다. 페퍼민트의 민트향은 정말 상쾌하여 독보적으로 습기에 강한 허브로 화장실에 페퍼민트 입을 놓아주면 상쾌한 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페퍼민트의 주요 성분인 멘톨은 피부와 점막의 열을 내려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더위보다 추위에 강한 페퍼민트는 키우기에 좋습니다. 한 여름 더위에는 화분으로 두고 줄기를 뜯어 차가운 음료에 담가 마시면 매우 시원하게 마실수 있고 겨울에는 실내 환기용으로 두거나 따뜻한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플록스는 꽃시장에서 후룩스라고 불리는 허브 입니다. 긴 줄기 끝에 작은 꽃이 피는 형태로 매우 귀여우면서 향이 좋은 식물입니다. 형태는 수국과 닮으면서 창가에 두면 가든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식물입니다. 화려하기보다는 수수하면서 순수하고 청초한 향이 돋보입니다.
플록스는 소소하면서도 풍성한 향기가 나는데 집안에 두면 향이 정말 좋습니다. 바람이 들어오는 곳에 놓으면 들풀 내음이 집안을 가득 채우면서 들푸은 정원에 누워있는듯한 풍요로운 향을 나게 해줍니다. 플록스는 화분보다는 화병에서 관리하는것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