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은 모양은 둥글 납작하여 오렌지 빛 주황색을 띤다. 수분이 풍부하고 맛이 매우 달고 새콤하여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과일이다. 귤에 대해 알아보자.
아래 클릭▽▽▽▽
귤은 무엇이고 귤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
귤의 껍질은 귤피라 한다. 껍질의 안쪽의 하얀 부분은 귤락이라고 하는데 귤피에서 귤락을 제거한 것을 귤 홍이라고 한다. 잘 익은 귤의 껍질을 말린 것을 진피라고 하며 덜 익은 파란 귤의 껍질은 청피라고 한다. 귤락, 진피, 청피 등은 약재로 쓰거나 차를 달여 마시면 좋다.
귤의 어원
귤을 어감 때문에 순우리말인 줄 아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데 귤은 한자어이다. 감귤 또는 밀감이라고도 하며 과거에는 감자라고 불렀고 제주도에서는 일본어인 미캉이라고도 불렀다. 영어로는 만다린(mandarin)이라 한다.
귤의 각종 효능
- 감귤은 각종 비타민을 시작으로 무기염류, 섬유질의 중요한 섭취원으로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에 유효한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없애주는 구연산, 항산화 효과로 피부 미용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 감귤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는 변비를 해소하고 설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섬유질 펙틴 등이 다량 함유되었다.
- 감귤류에는 항산화, 항암,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P라고 불리는 플라보노이드가 존재한다.
- 골다공증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베타 크립토잔틴은 오렌지보다 약 15배 이상 많다.
아래 클릭▽▽▽▽
귤의 빛깔과 익은 정도
잎이 짙은 녹색이다 보니 착시를 일으켜 잘 익은 과실만 수확한다고 해도 따고 보니 덜 익었거나 잘 익혀도 부분적으로 색이 덜 나거나 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어느 쪽이든 품질엔 문제가 없지만 하도 사람들이 초록색이 박힌 귤은 다 안 익은 줄 알고 안 사다 보니 귤을 따자마자 착색을 돕는 에틸렌 가스를 강제로 뿌려서 전부 귤의 주황색을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귤은 금방 무르고 썩어 버린다. 강제 착색한 귤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는데 색이 전체적으로 연하고 꼭지가 바싹 말라 갈색으로 변해있으면 강제착색이다. 오래 저장한 감귤 역시 꼭지가 말라 갈색으로 변하므로 꼭지 상태만 봐도 신선도를 가늠할 수 있다. 조생감귤의 수확철이 아닌데 노랗게 익은 감귤이라면 구매를 피하고 맛이 덜하더라도 초록빛을 띠는 감귤이 정상이다.
수확기의 귤 변화
- 수확기 초기에는 일부분이 익지 않은 귤이 많지만 늦게 수확하거나 오래 보관하면 익어서 노랗게 변한다.
- 늦게 딸수록 색이 잘 나는 편이다.
- 품종에 따라 수확시기가 다르다.
- 하우스, 극조생, 조생, 만생 순으로 수확이 이루어지는데 가격은 하우스감귤이 가장 비싸다.
- 극조생 감귤이 가장 싸다.
- 제철이 아닌 여름에 귤을 재배하는 하우스감귤은 신맛에 비해 단맛이 탁월하다.
- 수확량도 적어 겨울철 감귤보다 평균 3~5배가량 비싸다.
- 극조생 감귤은 하우스감귤 출하 시기가 끝나고 조생감귤의 전에 나온다.
- 초록빛을 띠며 단맛에 비해 신맛이 강한 감귤이 많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