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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및 각종 경제

칭다오 편의점 맥주 리뷰 칭다오 독일과영국중국의 합작품!

by vvkgkg%,$#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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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중국 맥주공장. 시큼한 누룩 냄새가 코로 확 밀려들어온다. 맥아와 물을 큰 통에 넣고 끓인 맥아즙의 냄새이다. 이 맥아즙에 향미를 내는 홉을 섞고 산소를 주입한 뒤 효모를 넣으면 청량한 칭다오 맥주가 탄생한다. 칭다오 맥주의 특유의 청량감은 화강암에서 걸러진 물과 함께 유지한 효모 덕분이 가능하다.

칭다오는 1903년 8월 독일인과 영국인이 설립한 양조장에서 출발했다. 화강암 지대로 물이 좋오 무역항이 가까운 칭다오는 맥주 양조장에 안성맞춤이었다. 이곳에서 만든 맥주가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맥주의 자리로 올라가기까지는 그리 길지 않았다. 뛰어난 독일의 맥주 기술과 맑은 물이 만나 만든 맥주는 전 세계인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칭다오 맥주

효모는 맥주의 발효롤 도와주는 미생물로 세계 각국 맥주 양조장은 전부다 다른 효모들을 쓰고 있다. 맥주의 맛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이 효모이기 때문에 각 회사들은 엄격하게 효모의 유출을 막고 있다. 칭다오 맥주는 맥주 생물 발효 공정 실험실이란 것을 별도로 두어 효모의 DNA를 항상 분석하고 기준에 맞는 것만 선별하여 칭다오의 맥주가 세계 최고가 되도록 그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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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맥주의 톡 쏘는 청량감을 유지하기 위해 원료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 호주와 캐나다의 지정 농장에서 재배한 보리는 그해 생산된 것만 가져와서 사용한다. 향을 좌우하는 홉을 직접 키워 사흘을 넘기지 않은 싱싱한 홉만을 사용한다. 제조 유통 과정중에 맛이 변할 수 있는 요인도 철저히 따져 없앤다. 대표적인 것이 병뚜껑 실험이다. 고무 패킹을 담고 있는 포장지 테이프까지 맛을 보며 맛의 변질의 요소를 모두 잡아낸다.

칭다오와 닭가슴살 야채볶음밥

칭다오 맥주는 특히 양꼬치에 칭다오라며 한국에서 양꼬치와 곁들이는 술로 인기가 높다. 아사히 다음으로 2위에 오를정도로 편의점에서도 인기 있는 맥주였다. 하지만 실제로 칭다오는 양꼬치가 아닌 바지락이 최고의 안주로 손꼽힌다. 바지락 등 조개류의 비린맛을 잘 잡아주고 쫄깃한 맛과 어울린다. 자 이제 양꼬치엔 칭다오~ 가 아니라 바지락에 칭다오~! 오늘 칭다오 한잔 시원하게 마셔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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