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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및 각종 경제

중국 대륙의 맥주 칭다오 세계유수의 맥주편의점 리뷰

by vvkgkg%,$# 2021.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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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일하고 퇴근하는 직장인. 그리고 집에 와서 냉장고를 열고 캔을 딴다. 그리고 벌컥벌컥 마시는 그 맥주의 순간적인 폭발력과 응집력. 모든 피로가 시원하게 풀린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중국 대륙의 맥주 칭다오를 사보았다. 칭다오 하면 먼저 칭다오 맥주가 떠오르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양꼬치엔 칭다오라는 유행어까지 생겼으니 더더욱 말이다. 칭다오 맥주의 역사는 1898년 칭다오가 독일의 조차지가 되면서 시작되었다.  

 

 

조차지에 독일인을 비롯 유럽인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이 맥주를 즐기기위해 독일식 맥주회사를 설립하였다. 설립 초기에는 회사의 생산 설비와 맥주 제조에 필요한 보리, 홉을 독일에서 가져와서 칭다오 라오산의 맑은 물로 양조한 것이 지금의 칭다오 맥주이다. 독일은 1516년 맥주를 만들 때 보리, 홉 물외에 아무것도 넣지 말라는 맥주 순수령까지 제정할 정도로 맥주에 대한 집착과 그 고집이 엄청났다. 그러한 고집과 집착이 바로 칭다오라는 세계유산과 같은 맥주를 만들어 낸 것이다.

칭다오맥주
칭다오 맥주

 

 

칭다오 맥주는 중국 각지에서 생산되는데 현재에도 칭다오에서 생산되는 맥주가 진짜 가장 맛있는 맥주라고 한다. 이유인즉슨 고장의 물이야 말로 다른 것과 구별되는 독특함의 근원이며 라오산의 물. 그리고 독일의 맥주 공법이 만나 천하제일의 칭다오 맥주의 맛과 풍미를 자아내게 된다.

녹색과 빨간색이 아주 중국 느낌 물씬 난다. 강한 원색의 조화가 강렬한 모습으로 섬세하게 아주 강하게 심어준다. 대륙의 광활한 대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청 유수 같은 맑은 물과 유럽의 맥주의 공법이 아주 세밀하고 섬세하고 그리고 강렬하게 심어진 대륙의 맥주. 시원하게 캔을 따 본다.

칭다오맥주
한과와 칭다오

 

 

양꼬치엔 칭다오라더니 한과에 칭다오로 응수해보도록 한다. 이것이 바로 한중의 맛이 아닐까 싶다. 한과의 고소함과 녹진한 물엿이 입안에 조화롭게 머금어지면서 촉촉하게 녹아들어 간다. 이때 들어가는 맥주의 상쾌함은 한과에 다시 한번 생기를 불어넣어주며 고소함과 상쾌함을 동시에 자극한다. 창과 방패의 맛인가 싶을 정도로 세차게 부딪힌다. 그때마다 혀에 감도는 단맛과 알싸한 맥주의 맛이 풍부하게 퍼진다.

 

칭다오맥주
중국의 맥주 칭다오!

요즘 중국 맥주 판매량이 많이 줄었다고 하는데. 한국의 독특한 IPA맥주 강세로 밀리긴 했으나.. 역시 대륙의 맥주답게 맛에는 전혀 밀리지 않는 것 같다. 매우 훌륭한 대륙의 맛으로 누가 뭐래도 중국의 대표 맥주 하면 칭다오라는 말이 반자동으로 나오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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